원작을 본지가 워낙 오래되어서
각색이 얼마나 이루어졌는지 비교해가면서 볼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원작과 상관없이 영화 자체가 주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교차편집 방식이
훌륭한 스토리텔링이 되어
인물들에 대한 설득력이 강해졌네요.
작품이 주는 메시지도 좋았습니다.
가족끼리 보기 좋은 영화 같은데
자매들끼리 보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굳이 단점을 꼽자면 일부 캐스팅이 약간의 문제가 있다고 보입니다.
아주 적절한 캐스팅이 있는가 하면
연령이 안 맞아 보이는 캐스팅이 있어
조금 몰입을 방해했네요.
물론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습니다.
배우 겸 감독인 그레타 거윅누님의 디렉팅 덕분이겠지요.
그레타 거윅누님의 차기작이 기다려지네요.
흥행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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