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람 후기/외국영화 (27) 썸네일형 리스트형 블랙 위도우 IMAX 시사회 관람 후기 정식 개봉 전 시사로 먼저 보고 왔습니다. 해외 평이 좋지 않아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는데요. 기대를 놓았음에도 실망이 컸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블 실사영화 중 가장 불호였던 아이언맨2 보다도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장점보다 단점이 더 두드러지더군요. 단점으로 느꼈던 부분을 써본다면 기존에 나오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 관객들에게 새로운 캐릭터의 매력이나 서사를 소개하는 방법이 너무 지루합니다. 때에 따라서 개그도 시도하는데 개그코드도 저에게는 맞지 않더군요. 중반 이후 그들과의 연대에 대한 이야기가 강조되는데 그 방식이 좋지만은 않았던 것 같아요. 해당 부분이 너무 길어지다 보니 액션 장면의 분량이 줄어들게 되어 액션 영화로서의 매력을 떨어졌습니다. 액션의 질적으로는 좋았지만 전투 장.. 쿠사마 야요이 : 무한의 세계 시사회 관람 후기 인기가 많은 작가라 이름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그녀의 개인사나 작품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어 영화를 보기 전, 진입장벽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사전에 배경지식을 갖추지 않아도 영화를 보는데 문제없었습니다. 아무래도 다큐영화 다 보니 영화적인 재미는 떨어지지만 쿠사마 야요이에 대해서 기원부터 다루기 때문에 쿠사마 야요이의 삶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에게는 좋은 영화가 될 것 같아요. 개봉일이 2020년 12월 17일에서 2021년 2월 개봉으로 연기되었는데 지금보다 상황이 좋아져서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랍니다. 800 시사회 관람 후기 최근에 나온 중국 영화답게 기본적으로 중화사상이 내재되어 있고 국가주의적인 애국심을 고취시키려는 영화라 거부감 드시는 분도 계실 것 같네요. 어느 정도는 감안하고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단점들을 먼저 말씀드리면 굉장히 많은 배역들이 나오는데 개성이나 얽힌 사연이 적절히 부여되지 못해서 이야기에 집중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영화 흐름의 이음새가 약간 느슨해지더군요. 아마도 중국 당국의 검열을 통과하기 위해 삭제한 10분 정도의 분량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삭제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삭제되지 않은 완전한 판본을 볼 순 없을 것 같아 조금 아쉽습니다. 상기한 문제점들을 제외하면 영화적 볼거리는 굉장히 많았습니다. "1917"이나 "아웃포스트" 못지않게 촬영 기술이 현란해서 현..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관람 후기 평론가 평이 너무 좋은 영화는 저랑 안 맞는 경우가 많아 일단 기대를 내려놓고 보았습니다. 어쩌다 보니 세 번을 보게 되었는데요. 자신들이 처한 상황에서 각자의 방법으로 주체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모습이 좋았네요. 고풍스러운 색감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평가만큼의 명작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작년의 를 봤을 때랑 비슷했습니다. 러닝타임을 불필요하게 늘린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졸음이 쏟아질 만큼 지루한 장면이 있어서 집중이 어려웠습니다. 뜬금없다고 느낀 장면도 있었고요. 나쁜 영화라기보다는 제 취향에는 안 맞았네요. 흥행하기 바랍니다. 작은 아씨들 관람 후기 원작을 본지가 워낙 오래되어서 각색이 얼마나 이루어졌는지 비교해가면서 볼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원작과 상관없이 영화 자체가 주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교차편집 방식이 훌륭한 스토리텔링이 되어 인물들에 대한 설득력이 강해졌네요. 작품이 주는 메시지도 좋았습니다. 가족끼리 보기 좋은 영화 같은데 자매들끼리 보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굳이 단점을 꼽자면 일부 캐스팅이 약간의 문제가 있다고 보입니다. 아주 적절한 캐스팅이 있는가 하면 연령이 안 맞아 보이는 캐스팅이 있어 조금 몰입을 방해했네요. 물론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습니다. 배우 겸 감독인 그레타 거윅누님의 디렉팅 덕분이겠지요. 그레타 거윅누님의 차기작이 기다려지네요. 흥행하기 바랍니다. 인셉션 관람 후기 영화에 대해서는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특별히 말할 것이 없을 것 같고 여러 번 보신 분들도 또 보세요. 저도 고민하다가 관련 굿즈 때문에 갔는데 역시 영화관에서 봐야 하는 영화네요. 말씀드릴만한 유의점은 자막이 예전 판본 그대로라 내용인지에 방해가 된다는 점이네요. 시간이 충분히 있었을 텐데 그대로 나온 게 조금 의아하네요. 뭔가 사정이 있었겠지요. 흥행하길 바랍니다. 인비저블맨 관람 후기 오래간만에 영화화되는 소재라 어떤 식으로 묘사될지 기대했는데 나름 현실적이고 기발해서 신선했습니다. 매력적인 부분도 많았지만 문제는 중반 이후부터는 상당히 지루했습니다. 예측이 가능하다고 할까요. 제목부터가 스포일러라 뭐가 나올지 알고 관람하니 긴장감이 떨어졌습니다. 장르 특성상 영화적 허용으로 너그럽게 넘어갈 부분이 많은데 너무 많다 보니 개연성이 떨어지네요. 그러다 보니 모호한 부분이 많아져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네요. 관람하신다면 사운드가 중요한 영화니 사운드특화관 관람을 추천합니다. 흥행하기 바랍니다. 울프 콜 시사회 관람 후기 프랑스 영화를 자주 보지는 않는데 비교적 최근에 보았던 프랑스 영화들의 남자 주인공이 공교롭게도 같네요. 프랑스에서 대세 배우인가 봅니다. 주인공의 역할이 일반적인 잠수함 영화와는 차별화된 작품이어서 신선했습니다. 저는 만족스럽게 관람했습니다만 다른 분들에게 권하기는 조금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같은 일반적인 스타일의 잠수함 영화가 아니라 화끈한 액션을 기대하고 관람하신다면 조금은 실망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친절한 영화는 아니어서 문외한들이 보기에는 지루한 부분도 있습니다. 좀 더 보완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시각적인 것보다 청각적인 부분에 특화된 관에서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흥행하길 바랍니다.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