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람 후기/외국영화 (27) 썸네일형 리스트형 닥터 두리틀 관람 후기 기대치가 높았던 만큼 아쉬움이 큰 영화였습니다. 기대보다 즐길 거리가 많지 않았고, 영화의 개그 포인트도 저에게는 안 맞았습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형님의 연기도 인상 깊지 않았습니다. 가족영화를 표방하고 있지만 성인 관객들에게는 조금 실망스러운 작품인 것 같습니다. 많이 아쉽습니다. 흥행하길 바랍니다. P.S) 쿠키영상 하나 있습니다. 두 교황 관람 후기 제가 종교가 없다 보니 종교 관련 영화는 안 맞는 경우가 많아 관람을 미루고 있었는데 종교적 색채가 짙을 것으로 오해한 건 저의 기우였습니다. 종교 관련 영화라기보다는 서로 다른 두 사람에 대한 영화였습니다. 전통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과 변화를 이야기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보게 되더군요. 지루함 없이 재미있게 봤습니다. 정적으로 신앙과 교리에 치우친 영화가 아니었고, 다큐멘터리와 극영화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고, 픽션을 절묘하게 섞어 지루하지 않게 구성된 것도 아주 좋았습니다. 영화 말미에는 저도 모르게 가슴이 뜨거워지더군요. 넷플릭스로 봐도 좋았겠지만 영화관에서 보지 않았다면 후회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처럼 종교가 없는 분들도 보기 좋은 작품입니다. 흥행하기 바랍니다. 21 브릿지 : 테러 셧다운 관람 후기 올해 극장에서 본 첫 영화였는데요. 괜찮게 보았습니다. 이야기는 단순한 편인데 사건의 전개가 빨라 좋았고, 현장감 있는 추격전이 좋았습니다. 히어로 영화의 주인공 배우를 다른 작품에서 보면 이미지가 고착되어 자꾸 겹쳐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영화에서의 채드윅 보스만 형님은 가 생각이 나진 않더군요. 러닝타임도 적절해 킬링타임으로 적당했습니다. 약간의 단점은 사건의 전모를 예상하기 상당히 쉬운 편이라 치밀한 구성을 기대하신 분들에게는 조금 아쉬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큰 기대 안 하고 보시면 만족할만한 영화입니다. 흥행하길 바랍니다.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