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관람 후기/한국영화

잔칫날 시사회 관람 후기

사실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던 작품인데 좋게 봤네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지극히 현실적인 영화로

우리나라의 장례식 문화를 디테일하게 표현해서

개인적인 기억을 떠올릴 정도로 몰입이 많이 되더군요.

그래서인지 등장인물들에게

쉽게 감정을 이입할 수 있었는데요.

배우들의 연기도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어두운 영화지만 어둡지만은 않았습니다.

중간중간에 웃음 포인트도 적절히 들어있어 마냥 우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적절하게 조절해 주었고

따뜻한 감성의 희망적인 메시지도 잘 담아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니 영화 제목을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감정을 느끼게 된 영화였네요.

감독님의 다음 작품이 기대됩니다.

흥행하길 바랍니다.

'영화 관람 후기 > 한국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자 사는 사람들 시사회 관람 후기  (0) 2021.05.18
이웃사촌 시사회 관람 후기  (0) 2020.11.24
히트맨 관람 후기  (0) 2020.03.06
클로젯 관람 후기  (0) 2020.03.06
정직한 후보 관람 후기  (0) 2020.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