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던 작품인데 좋게 봤네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지극히 현실적인 영화로
우리나라의 장례식 문화를 디테일하게 표현해서
개인적인 기억을 떠올릴 정도로 몰입이 많이 되더군요.
그래서인지 등장인물들에게
쉽게 감정을 이입할 수 있었는데요.
배우들의 연기도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어두운 영화지만 어둡지만은 않았습니다.
중간중간에 웃음 포인트도 적절히 들어있어 마냥 우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적절하게 조절해 주었고
따뜻한 감성의 희망적인 메시지도 잘 담아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니 영화 제목을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감정을 느끼게 된 영화였네요.
감독님의 다음 작품이 기대됩니다.
흥행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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